지석진, 엄기준에 초면부터 '욕밍아웃'하더니…"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런닝맨]
노한빈 기자 2023. 10. 15. 18:33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대국민 사과를 했다.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주역 배우 엄기준, 윤종훈, 이준이 출연했다.
이날 엄기준, 윤종훈, 이준의 등장에 배우 전소민은 "세 분 어제 TV에서 봤다"고 했고, 지석진은 "엄기준 씨 보고 욕 많이 했다. 연기를 너무 잘한다"고 '욕밍아웃'을 했다. 하지만 엄기준은 촬영일 기준으로 아직 출연하지 않았다고.
이에 MC 유재석은 "배신감 너무 느낀다"고 말했고, 코미디언 양세형은 "그냥 기계처럼 일한다"고 놀렸다.
이후 지석진은 "방송 나갈 때쯤 나온다니까"라고 해명을 시도했지만 이준이 "근데 착한 역할이라고 욕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결국 멤버들은 사과를 요구했다.
지석진은 "기준 씨, 착한 역이냐"고 물었고, 엄기준이 "네"라고 답하자 "죄송하다. 섣불렀다"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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