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백만송이 정체는 ‘미스트롯2’ 김의영...“따뜻한 가수 되겠다”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백만송이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김의영이었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 백만송이와 밤송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밤송이는 맑은 목소리 때문에 나이가 다소 어릴 것이라는 추측이 우세했다. 김원준은 특히 “노래 끝나고 하는 행동을 보니 7살인 제 큰 딸과 하는 행동이 비슷하다”며 어리게 봤다.

밤송이의 지인 영상 힌트가 공개됐다. 지인은 바로 윤복희. 윤복희는 “모든 사람들이 밤송이 님의 노래에 푹 빠져있다”며 “어릴 때 TV에서 보고 밤송이 님 안에 든 아주 귀한 보물을 발견한 듯했다”고 밝혔다.

윤복희는 이어 “이 친구는 태교부터 조기 교육을 받은 것 같다”면서 “SNS를 통해 지인이 됐다. 밤송이 님 제가 오늘도 응원한다”고 말했다.

판정단 결과 승리는 밤송이가 가져갔다. 3표 차이로 아쉽게 탈락한 백만송이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의 정체는 바로 ‘미스트롯 시즌2’ 톱5에 올랐던 트로트 가수 김의영이었다.

김의영은 요즘 근황에 대해 “팬카페에서 커피차를 보내주셨다. 마중 나오셔서 응원해주시기도 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그는 “전국에 계신 아버님, 어머님들과 직접 소통하는 따뜻한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