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R `사이버펑크2077`, 고인 된 성우 목소리 AI로 되살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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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게임의 한 캐릭터 담당 성우가 세상을 뜨자 AI(인공지능)으로 그 목소리를 되살려낸 사례가 나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게임 개발사 CDPR(CD프로젝트레드)은 자사 오픈월드 액션어드벤처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의 확장팩 '팬텀리버티'에서 '빅터 벡터' 캐릭터의 폴란드어버전 목소리를 AI로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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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게임의 한 캐릭터 담당 성우가 세상을 뜨자 AI(인공지능)으로 그 목소리를 되살려낸 사례가 나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게임 개발사 CDPR(CD프로젝트레드)은 자사 오픈월드 액션어드벤처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의 확장팩 '팬텀리버티'에서 '빅터 벡터' 캐릭터의 폴란드어버전 목소리를 AI로 재현했다.
2020년 '사이버펑크 2077' 출시 당시에는 폴란드의 원로배우인 미우고스트 레첵(Miłogost Reczek)이 이 캐릭터의 성우를 맡았다. 하지만 그가 2021년 확장팩 제작을 앞두고 세상을 떠나자 개발사는 그 가족과 합의하에 그의 목소리를 AI로 재현, 지난달 출시한 '팬텀리버티'에 담았다.
이 작업을 담당한 것은 우크라이이나의 음성 기술 회사 '리스피처(Respeecher)'로 전해진다. CDPR은 레첵의 훌륭한 연기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고, 레첵의 가족들도 이에 대해 "매우 지지했다"고 밝혔다.
생성형AI가 세계적 화두가 되면서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도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최근 할리우드를 뒤흔든 63년만의 작가 및 배우조합 동반 파업에는 AI 의존도와 함께 높아질 일자리 위협 또한 주요 사안으로 다뤄졌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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