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신지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선발전 우승

김희준 기자 2023. 10. 15.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차세대 간판 신지아(영동중)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신지아는 15일 김해문화제단 시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대표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2.32점, 예술점수(PCS) 65.07점 등 137.39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70.83점과 합해 총 208.22점을 받은 신지아는 우승을 차지, 출전권을 품에 안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대표 선발전 여자 싱글에서 우승한 신지아. (사진 = 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차세대 간판 신지아(영동중)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신지아는 15일 김해문화제단 시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대표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2.32점, 예술점수(PCS) 65.07점 등 137.39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70.83점과 합해 총 208.22점을 받은 신지아는 우승을 차지, 출전권을 품에 안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를 펼쳐 1위에 오른 신지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도 큰 실수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더블 악셀, 트리플 루프, 트리플 살코를 모두 실수없이 뛴 신지아는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안정적으로 소화해 수행점수(GOE) 1.06점을 얻었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연기한 신지아는 10%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배치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없이 뛰어 기본점 11.11점에 GOE 1.33점을 챙겼다.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에서는 첫 점프에서 어텐션(에지 사용 주의) 판정을 받았지만 이어진 트리플 러츠는 깔끔하게 소화했다.

신지아는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3), 코레오 시퀀스,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신지아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긴장이 많이 됐지만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큰 실수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청소년올림픽인 만큼 꼭 출전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출전권을 얻게 되어 기쁘다. 관객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에 걸려있던 2장의 출전권 중 한 장은 총점 194.12점을 얻은 김유성(평촌중)에게 돌아갔다.

출전권 1장이 걸려있는 남자 싱글에서는 김현겸(한광고)이 235.46점을 얻어 우승했다.

아이스댄스에는 김지니-이나무(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가 유일하게 출전해 1장 걸려있던 출전권을 가져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