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면 무거워지는 인터넷뱅킹 플러그인' 해법 나왔다 [숏잇슈]

인터넷뱅킹이나 정부 사이트 이용 시 의무적으로 PC에 설치해야 하는 보안 프로그램이 많이 깔리더라도 PC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는 오픈소스 무료 프로그램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일종의 가상머신을 이용해 은행 보안 플러그인을 설치하고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는 '식탁보' 프로그램의 다운로드 숫자가 5000회를 넘어섰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이용자 PC 윈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별도의 OS가 구동되고, 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은행과 공공기관 사이트 리스트가 나타난다. 이 안에서 사이트 사용에 필수인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설치해주거나 링크를 제공, 일반 PC 환경과 동일하게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샌드박스 시스템을 이용, 이 프로그램을 종료하면 샌드박스 위에서 설치된 플러그인은 모두 사라진다.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인터넷뱅킹으로 인해 PC에 설치된 플러그인을 일일이 삭제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이와 더불어 프린터를 이용하기 위한 뷰어, 공인인증서를 샌드복사로 복사하는 기능 등도 지원한다.

※[숏잇슈]는 'Short IT issue'의 준말로 AI가 제작한 숏폼 형식의 뉴스입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