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복합쇼핑몰 조성 속도…신세계·현대百 경쟁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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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공모에 신세계가 참여하고 현대백화점 등이 추진하는 옛 방직터 일대의 공공기여 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광주지역 두 곳의 복합쇼핑몰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어등산에 복합쇼핑몰을 짓겠다고 광주시에 최초로 제안한 신세계프라퍼티가 지난 13일 마감된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제3자 공모에 단독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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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현대 들어설 방직터 개발도 이번달 공공기여 마무리 예상
광천동 신세계백화점 확장 지구단위계획 '재심의' 의결 변수로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공모에 신세계가 참여하고 현대백화점 등이 추진하는 옛 방직터 일대의 공공기여 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광주지역 두 곳의 복합쇼핑몰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어등산에 복합쇼핑몰을 짓겠다고 광주시에 최초로 제안한 신세계프라퍼티가 지난 13일 마감된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제3자 공모에 단독 참여했다.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어등산 일대 부지 41만 7500제곱미터에 대한 개발 사업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 관광단지에 1조 3천억원 규모의 복합쇼핑몰인 '그랜드 스타필드'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오는 24일 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전망이다.
사업수행 능력과 공공기여 방안, 관리운영 계획에 대한 평가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며, 1천점 만점에 850점 이상을 받으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후 60일 동안 광주시와 협상 기간을 갖게되며 빠르면 오는 12월말 민간개발자로 광주시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도 광주 최초의 복합쇼핑몰을 짓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부동산 개발 기업 '휴먼홀딩스'와 함께 광주 북구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부지에 더현대 광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와 휴먼홀딩스의 사전 협상은 마무리 단계다. 토지 이용 계획에서 방직공장 보존 여부 등은 대략적인 합의점을 도출했으며, 마지막 쟁점은 공공기여 비율이다.
광주시는 이달 말쯤 제11차 협상조정협의회를 개최해 공공기여 비율과 인정범위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이후 사전협상의 마지막 절차인 공동위원회 자문을 완료한 뒤 올해 안에 지구단위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다만 당초 지난주 통과될 것으로 예상됐던 광천동 신세계백화점 확장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심의가 7가지 보완 의견과 함께 재심의 의결돼 향후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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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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