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전현무, 27년 만에 만난 선생님과 ‘역사 보충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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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전현무가 27년 만에 만난 선생님에게 역사 보충 수업을 받는다.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에서는 역사를 지키며 다양한 유물들을 모아온 '역사 컬렉터'의 보물 상자가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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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에서는 역사를 지키며 다양한 유물들을 모아온 ‘역사 컬렉터’의 보물 상자가 오픈된다. 전현무-유병재-하니는 물론, 역사학자 김재원도 눈을 번쩍 뜬 희귀한 ‘역사 컬렉션’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특히 ‘역사 컬렉터’로 함께한 박건호는 전현무와 사제 인연으로 특별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전현무는 박건호가 교과서에는 없는 역사 컬렉션을 선보이며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주자 “이런 이야기는 처음 들어본다”, “선생님 그때 왜 안 가르쳐 주셨어요?”라면서, 고등학교 역사 수업 때와는 다른(?) 열혈 학생의 눈빛을 빛냈다.
학생의 열띤 호응에 박건호는 역사 보충 수업을 펼쳐 전현무-유병재-하니의 학구열을 불태웠다. 일제강점기 시절 발행된 우리나라 최초 크리스마스 씰에 얽힌 드라마틱한 역사와 3.1 운동의 시작을 알린 기미독립선언서, 일장기를 재활용한 태극기, 순종의 칙유 문서 등 다채로운 사연을 품고 있는 역사 컬렉션의 등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멤버들은 몰랐던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가슴 아파했다. 독립문 축하 연설을 친일파인 이완용이 했다는 설에 대해 하니는 “혼란하다 혼란해”라고 말하는가 하면, 1945년 광복절 당일 거리가 의외로 조용했던 이유를 알자 전현무와 유병재는 슬퍼했다고.
이에 얽힌 사연은 무엇일지, 멤버들의 역사 공부 열정을 불태운 ‘역사 컬렉션’ 특집은 1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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