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파월 Fed 의장 연설…금리 향방 힌트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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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6~20일) 미국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을 비롯한 위원들의 발언과 기업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목표 2%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국채 금리 하락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난 뉴욕증시는 지난주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이 악화일로를 가는 등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이번주 뉴욕증시도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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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6~20일) 미국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을 비롯한 위원들의 발언과 기업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목표 2%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국채 금리 하락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난 뉴욕증시는 지난주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이 악화일로를 가는 등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이번주 뉴욕증시도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
이번주에는 파월 의장과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은행 총재,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연은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 리사 쿡 Fed 이사, 필립 제퍼슨 Fed 부의장,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연은 총재,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연은 총재 등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들의 발언 수위에 따라 시장이 금리 향방에 대한 추측을 내놓을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3분기 실적에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물론 US뱅코프, M&T은행, 시티즌스파이낸셜 등 지역 은행들의 실적도 나올 예정이다. 프록터앤드갬블(P&G)과 넷플릭스, 테슬라, 아메리칸항공 등의 실적도 발표된다. 팩트셋에 따르면 14일 기준 S&P500지수에 들어간 기업의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늘며 2022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소매판매 발표도 예정돼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2% 증가해 8월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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