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탈모 고백 "수유 후 머리카락 말도 안 되게 빠져…손 까매질 정도"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윤승아(40)가 일상을 공유했다.
15일 윤승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 '41번째 생일 그리고 데이트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윤승아는 외식을 마친 후 운전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운동을 가고 있다"며 "11시 수업인데 지금 10시 50분이다. 젬마 분유 먹이다가 늦었다. 시간 약속에 칼 같은 편인데 아이를 낳고 나서 뭔가 시간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웃었다.
윤승아는 "아이 시간이 우선이다 보니 그 시간에 (내 시간을) 맞추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윤승아는 바뀐 헤어스타일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수유가 끝나서 머리를 파마했다"며 "그런데 진짜 머리카락이 요즘 말도 안되게 빠지고 있다. 샴푸하고 린스할 때 손으로 머리카락을 만지다 보면 손이 까매질 만큼 (머리카락이 빠진다). 충격이다"며 상태를 털어놓았다.
집에 돌아온 윤승아는 "재미난 일이 있어서 카메라를 켰다. 스태프들이 우리 집에 놀러오기로 되어 있다. 집 앞에 젬마가 너무 울어서 데리고 나갔는데, 스태프들이 다 집 앞에 서 있더라. 내 생일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주려고 오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스태프들이) 나한테 집에 들어가서 모른 척하고 있으라고 했다. 문은 꼭 열어달라고 해서 반대로 이 웃긴 광경을 찍으려고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문이 열리고 스태프들은 케이크와 선물을 들고 윤승아를 찾아왔다. 이들은 파자마 세트, 아기 옷과 양말, 샤워 가운, 접시 세트, 떡, 그리고 옷을 준비했다. 윤승아는 원피스를 보며 감동을 받은 듯 깜짝 놀랐다. 이에 스태프들은 "지금 울컥한다. 브랜드 보고 울컥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윤승아는 지난 2015년 4월 배우 김무열(41)과 결혼했다. 이후 지난 6월 아들(태명 젬마)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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