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타 줄인 최혜진, 뷰익 LPGA 상하이 공동 3위…시즌 최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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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 LPGA에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혜진은 15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만 낚으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아리야 주타누간, 파바리사 요크투안(이상 태국), 류위(중국), 에스터 헨셀레이트(독일)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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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 LPGA에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혜진은 15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만 낚으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아리야 주타누간, 파바리사 요크투안(이상 태국), 류위(중국), 에스터 헨셀레이트(독일)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연장 승부에 들어간 앤젤 인, 릴리아 부(이상 미국, 14언더파 274타)와는 단 1타 차였다.
비록 우승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최혜진은 올 시즌 LPGA 투어 최고 성적과 시즌 두 번째 톱10을 달성했다.
이날 최혜진은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8번 홀부터 11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았고, 13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후 최혜진은 마지막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먼저 경기를 마친 최혜진은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연장전을 준비했다. 한때 6명의 선수가 13언더파에 밀집하기도 했다.
그러나 인과 부과 나란히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14언더파로 올라서, 최혜진의 우승 가능성은 사라졌다.
한편 인은 연장 승부 끝에 세계랭킹 1위 부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인은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이미향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13위, 김아림은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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