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변현제 드디어 첫 세트승, 세트스코어는 3-1

ⓒMHN스포츠 이솔 기자, 변현제(Mini)

(MHN스포츠 이솔 기자) '변현제가 드디어 한 세트를 가져갑니다'

15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ASL 시즌 16 결승에서는 김민철이 변현제에게 4세트를 패배했으나 세트스코어에서 3-1 우위를 유지했다.

4세트에서는 레트로, 11시 김민철(저그), 1시 변현제(프로토스)로 경기가 시작됐다.

변현제가 필살기를 꺼내들었다. 포지 없이 더블게이트로 질럿 올인 전략을 시도했다. 상대 또한 선풀 이후 확장으로 응수했으나, 빌드 상으로는 너무나도 프로토스가 유리한 상황,

결국 초반 4질럿이 김민철의 본진에 난입했다. 질럿들은 큰 피해를 입히지는 못했으나, 상대 드론 일부와 저글링을 크게 줄이는 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병력이 있었다. 다시 5기의 질럿이 난입, 이미 일부 피해를 입었던 김민철이 손해를 만회하기도 전에 경기가 기울었다. 저글링이 다수 잡힌 것이 결정적이었다.

결국 김민철은 남은 저글링을 모두 던지며 GG를 선언했다. 변현제의 첫 승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