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에 “15일 오후 1시까지 대피하라”

이현욱 기자 2023. 10. 15.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을 앞두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15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7시)까지 대피하라고 통보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우리는 앞서 가자시티와 가자지구 북부 주민에게 안전을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며 "이스라엘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대피 경로에서 어떠한 작전도 진행하지 않을 것임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군 공격을 피해 짐을 싸들고 피난길에 오르고 있다. AFP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을 앞두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15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7시)까지 대피하라고 통보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우리는 앞서 가자시티와 가자지구 북부 주민에게 안전을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며 "이스라엘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대피 경로에서 어떠한 작전도 진행하지 않을 것임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간 동안 가자지구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할 기회를 잡기 바란다"며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의 안전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은 특히 "우리의 지시에 따라 남쪽으로 향하라"며 "하마스는 이미 그들과 가족들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전날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 동안 대피의 창이 열려있다며 대피령을 내렸다.

이현욱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