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주민들에 “15일 오후 1시까지 대피하라”

유재인 기자 2023. 10. 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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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북부 어퍼 갈릴리 레바논 국경 인근에서 '메르카바' 탱크와 이스라엘 군인들. /EPA 연합뉴스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을 준비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주민들에게 “15일 오후 1시까지 대피하라”고 통보했다.

15일(현지 시각) 이스라엘주방위군(IDF)는 소셜미디어에 “지난 며칠간 가자지구와 가자지구 북부 주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남부지역으로 이주할 것을 촉구해왔다”며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4~7시)까지 가자지구 북부에서 남쪽으로 지시에 따라 이동하라”고 밝혔다.

IDF는 “이 기간동안 (IDF는) 어떠한 작전도 수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귀하와 가족의 안전이 중요하다”며 “하마스 지도자들은 이미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은 14일 오전에도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에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한국시간 14일 오후 4~10시) 사이에 대피 통로를 이용해 가자지구 남부로 이동하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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