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제명'에 진심인 안철수… "응석받이 제명하고 품격있게 거듭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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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를 두고 연일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하고 있다.
안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직 당에 대한 총질만 일삼아온 이준석으로 인해 국민적 신뢰가 추락한 것이 일조한 것도 사실"이라며 이 전 대표의 제명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보궐선거 패배 직후부터 이 전 대표의 제명을 촉구하며 당원 서명운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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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를 두고 연일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하고 있다.
안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직 당에 대한 총질만 일삼아온 이준석으로 인해 국민적 신뢰가 추락한 것이 일조한 것도 사실"이라며 이 전 대표의 제명을 요구했다.
그는 "강서구청장 선거에서는 이준석이 저에 대한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바로 받아서 확전시키는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며 "이준석 제명을 위한 서명운동 참여가 당의 혁신에 동참하는 첫 번째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행위자 응석받이 이준석을 제명하고 품격있는 정당과 정당원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당의 외연을 확장하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내년 총선에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보궐선거 패배 직후부터 이 전 대표의 제명을 촉구하며 당원 서명운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보궐선거 선대위원장을 맡아온 안 의원은 지난 9일 유세 과정에서 "XX하고 자빠졌네"라고 하는 시민의 말을 되받았는데, 이 전 대표가 즉각 이를 두고 막말이라며 비난했다.
안 의원은 이 전 대표의 이같은 지적이 '내부 총질' '해당 행위'라는 주장이다.
반면 이 전 대표는 연일 자신의 제명을 촉구하는 안 의원의 행보에 대해 "안철수 의원이 보궐선거 패배 책임론 앙케이트 조사에서 그다지 많은 표를 얻지 못해서 아쉬운지 총선 패배의 선봉장이 되려고 하는 것 같다"며 "(제명 요청) 서명운동 열심히 해서 선거에 필요할 개인정보 많이 모으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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