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태국 음식·문화 무시 논란에 "현지 식사 방법 존중, 오해 없길" 해명

박혜인 2023. 10. 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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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태국 음식과 문화를 무시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5일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는 태국 음식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태국 미식 팬으로서 무까타(태국식 불고기 전골)를 즐기는 태국 분들의 식사 방법을 존중한다"고 운을 뗐다.

이날 백종원은 태국의 한 식당을 찾았고, 무까타 불판을 보며 "한국에서 사온 것 같다. 월남전에 참전했던 한국 군인들이 불고기판을 가져와서 유래됐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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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태국 음식과 문화를 무시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는 태국 음식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태국 미식 팬으로서 무까타(태국식 불고기 전골)를 즐기는 태국 분들의 식사 방법을 존중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태국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시고 무까타를 함께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리뷰 했을 뿐, 어떤 의도도 없다. 영상에서 재미있게 표현하려고 한 부분에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2일 백종원은 웹 콘텐츠 '배고파_방콕' 여덟 번째 에피소드 '방콕에서 가장 무까타를 잘 굽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했다.

이날 백종원은 태국의 한 식당을 찾았고, 무까타 불판을 보며 "한국에서 사온 것 같다. 월남전에 참전했던 한국 군인들이 불고기판을 가져와서 유래됐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나아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무까타를 요리하며 "나중에 우리 유튜브를 태국 사람들이 봐야 한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하지만 영상을 본 일부 태국 네티즌들은 백종원이 무까타를 태국식으로 굽지 않은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고, 태국식 불판이 한국 불판에서 유래됐다고 설명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태국의 음식 문화를 무시한 채 자신의 의견만 강조한 행동었다는 것.

그러자 백종원은 이에 대해 사과하며 "국내외 많은 팀원 분들의 관심 감사하다. 더 좋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MBC 박혜인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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