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아프간의 눈물’, 10월에만 세 번째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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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서부 지역에 이달 들어 세번째 강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15일(현지시각) 아침 8시(아프간 현지시각)께 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선 헤라트 지역을 중심으로 이달에만 지난 7일과 11일 각각 6.3 규모의 강진과 여진이 잇따라, 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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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서부 지역에 이달 들어 세번째 강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15일(현지시각) 아침 8시(아프간 현지시각)께 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10㎞다.
이 지역에선 헤라트 지역을 중심으로 이달에만 지난 7일과 11일 각각 6.3 규모의 강진과 여진이 잇따라,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강진도 헤라트주에서 불과 33㎞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앞선 두 차례 지진으로 헤라트 인근 주민이 1천명 넘게 사망하고, 다수의 실종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물도 수천채가 부서진 것으로 탈레반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첫 강진 뒤, 피해자 가운데 3분의 2가 여성과 어린이라며 깊은 우려를 밝힌 바 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도 최근 아프간의 잇단 강진 피해를 ‘재난 중의 재난’이라고 표현하며 국제사회에 긴급 지원을 요청해왔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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