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15일 오후 1시까지 대피하라”

윤예원 기자 2023. 10. 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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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을 준비하고 있는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15일 오후 1시(현지시각)까지 대피하라고 통보했다.

IDF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우리는 앞서 가자시티와 가자지구 북부 주민에게 안전을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스라엘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대피 경로에서 어떠한 작전도 진행하지 않을 것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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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군 투입 준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을 준비하고 있는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15일 오후 1시(현지시각)까지 대피하라고 통보했다. 한국 시각으로는 이날 오후 7시까지다.

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건물이 무너진 가자지구 칸 유니스에 주민들이 모여있다./연합뉴스

IDF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우리는 앞서 가자시티와 가자지구 북부 주민에게 안전을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스라엘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대피 경로에서 어떠한 작전도 진행하지 않을 것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간 동안 가자지구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할 기회를 잡기 바란다.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의 안전은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지시에 따라 남쪽으로 향하라. 하마스는 이미 그들과 가족들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4∼10시)까지 6시간 동안 ‘대피의 창’이 열려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스라엘군 정찰팀은 지난 13일 가자지구에 진입해 지상전 준비에 들어갔다. 이스라엘 공격군에는 보병 이외에 탱크, 특공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지상군은 전투기, 헬리콥터, 드론은 물론 포병으로 엄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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