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대회 운영의 숨은 공신' 코사모

박상욱 2023. 10. 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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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코리아오픈이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대회 운영을 위해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봉사한 숨은 공신, 코사모(코리아오픈을 사랑하는 모임)가 있었다.

코사모는 동호인 대회 봉사 단체에서 시작해 2012년 코리아오픈부터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코사모를 창단하고 현재까지 이끌고 있는 이영화 회장은 "2012년 5월 아디다스 동호인 대회에서 봉사를 시작했고 코리아오픈을 주관하는 이진수 JSM 대표의 초대로 그 해 코리아오픈에서 봉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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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코리아오픈에서 봉사하는 코사모 회원들

2023 코리아오픈이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대회 운영을 위해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봉사한 숨은 공신, 코사모(코리아오픈을 사랑하는 모임)가 있었다.

코사모는 동호인 대회 봉사 단체에서 시작해 2012년 코리아오픈부터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코로나 사태로 개최가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벌써 11번째 대회다.

코사모는 25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코리아오픈에는 준회원을 포함해 올해 약 60여명의 회원이 대회 운영을 도왔다.

코사모 회원들은 코리아오픈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관객 통제를 비롯해 대회를 만들어 나가는 약 250여명의 스태프들의 뒷바라지를 돕는다.

총 13개 부서로 나뉘어 게이트 지키기, 매표소 지원, 창고 관리, 배식, 수송 등 대회 운영 전반에 관여한다.

코사모를 창단하고 현재까지 이끌고 있는 이영화 회장은 "2012년 5월 아디다스 동호인 대회에서 봉사를 시작했고 코리아오픈을 주관하는 이진수 JSM 대표의 초대로 그 해 코리아오픈에서 봉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코사모 창단부터 총무를 맡고 있는 이선자 씨는 "테니스를 좋아해 이 일을 시작했고 힘든 것도 있지만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즐겁다. 아프지 않고 테니스를 칠 수 있는 때까지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선자 씨 뿐만 아니라 궂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최지영 씨, 책임감이 투철한 홍혜진 씨 등 코리아오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코사모 회원들이 있다.

이영화 회장은 "4대 메이저 대회에 모두 가봤다. 같은 대회에 다시 가보면 같은 자리에서 일하던 분들이 똑같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더라. 우리 회원분들은 모두 다 정말 소중한 분들이다. 모두 건강하게 오래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식 시상식에 참석한 이영화 회장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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