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15일 오후 1시까지 대피경로서 군사작전 안 할 것”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을 준비 중인 이스라엘군(IDF)이 오늘(15일) 오후 1시, 한국 시각으로 오후 7시까지 대피 경로에서 어떤 군사 작전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오늘(15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대피 경로가 그려진 사진을 함께 게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시간 동안 가자지구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할 기회를 잡기 바란다"며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의 안전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은 "우리의 지시에 따라 남쪽으로 향하라"며 "하마스는 이미 그들과 가족들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4∼10시)까지 6시간 동안 '대피의 창'이 열려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소셜미디어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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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