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최대어` 6만6000호 남양주 왕숙신도시 착공…내년 하반기 분양

이미연 2023. 10. 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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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남양주 왕숙신도시가 15일 첫 삽을 떴다.

왕숙신도시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지하철 9호선이 계획돼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착공식에서 원희룡 장관은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가진 왕숙신도시는 인재와 기업들이 모여드는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지역 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며 "왕숙신도시가 수도권 핵심 생활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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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하반기 첫 입주 목표
사진 국토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한 사업관계자들은 교통망 확충 계획이 빨리 진행되도록 해주시는 한편,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과 품질을 꼼꼼하게 챙겨 남양주 왕숙신도시의 입주를 기다리는 많은 국민들에게 박수받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주시기 바란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3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남양주 왕숙신도시가 15일 첫 삽을 떴다. 지난해 11월 부지조성 공사에 나선 인천 계양 이어 두번째로 착공하는 3기 신도시다. 정부는 고양 창릉과 하남 교산, 부천 대장 등 남은 3개 지구도 올해 착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오후 경기 남양주 진건읍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LH 사장, 김세용 경기도시주택공사(GH) 사장 등이 참석했다.

남양주 왕숙에는 공공분양주택 '뉴홈' 2만5000호를 포함한 주택 6만6000호가 계획됐다.

진접읍·진건읍·퇴계원읍 일원 왕숙1지구는 938만㎡(284만평)로, 여의도의 3.2배 규모이며 5만2380세대가 공급된다. 일패동·이패동 일원의 왕숙2지구는 239만㎡(72만평) 규모로, 1만3878세대가 예정됐다.

정부는 내년 하반기에 분양을 개시하고, 2026년 하반기 입주 시작을 계획하고 있다. 완공은 2028년 12월이 목표다.

왕숙신도시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지하철 9호선이 계획돼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8호선 연장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이런 교통망이 조기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착공식에서 원희룡 장관은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가진 왕숙신도시는 인재와 기업들이 모여드는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지역 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며 "왕숙신도시가 수도권 핵심 생활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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