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뒤 나랏빚 증가폭 비기축통화국 중 1위
이윤식 기자(leeyunsik@mk.co.kr) 2023. 10. 15. 17:24
올해부터 향후 5년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 비율 증가폭이 주요 비기축통화국 가운데 가장 클 것으로 조사됐다. 나랏빚이 늘어나는 속도가 그만큼 빨라졌다는 뜻이다. 15일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재정점검보고서를 통해 2028년 한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 비율이 57.9%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비기축통화국 11개국 가운데 싱가포르(170.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나랏빚이 늘어나는 폭은 비기축통화국 중 가장 컸다. 한국의 부채 비율은 올해 말 54.3%에서 2028년 57.9%로 3.6%포인트 높아져 비기축통화국 중 홍콩(3.6%포인트)과 함께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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