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 3안타' NC, 삼성 꺾고 단독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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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3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NC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NC는 74승2무65패를 기록, SSG 랜더스(74승3무65패), 두산 베어스(74승2무65패)와 공동 3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날 승리를 추가한 NC는 75승2무65패로 단독 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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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3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NC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NC는 74승2무65패를 기록, SSG 랜더스(74승3무65패), 두산 베어스(74승2무65패)와 공동 3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날 승리를 추가한 NC는 75승2무65패로 단독 3위가 됐다. 경기가 없었던 SSG는 74승3무65패로 4위, 패배한 두산은 74승2무66패로 5위에 자리했다.
삼성은 61승1무82패에 머물렀다.
NC 김형준은 홈런포를 가동했고, 박건우는 3안타를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송명기가 2.2이닝 2실점에 그쳤지만, 이재학이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반면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5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 피렐라가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하지만 NC는 2회말 2사 이후 김주원의 볼넷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김형준의 2점 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3회초 김재성의 볼넷과 후속타자들의 진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상대 폭투를 틈타 1점을 추가, 2-2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NC는 3회말 박건우와 권희동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다시 3-2로 앞서 나갔다. 6회말에는 김주원과 도태훈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박민우의 1타점 적시타로 4-2를 만들었다.
이후 NC는 8회말 만루 찬스에서 박세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내며 5-2로 달아났다.
삼성은 9회초 김성윤의 안타와 피렐라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따라갔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NC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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