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플랜’ 곽튜브, 박경림 탈락 때 오열···“우승하라고 응원한 유일한 사람”

김도곤 기자 2023. 10. 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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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유튜브 캡처



곽튜브(곽준빈)이 박경림 탈락 때 오열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출연진들의 리뷰 콘텐츠가 게재됐다. 하석진, 궤도, 곽튜브, 서동주, 박경림, 이시원이 출연했다.

‘수식 하이로우’ 게임에서 화제를 모은 곽튜브의 오열 장면이 나왔다. 곽튜브는 박경림이 탈락하자 슬픔을 감추지 못하며 오열했다. 해당 장면이 나오자 곽튜브는 “저 장면 보기 싫은데”라며 부끄러워했다.

당시 곽튜브는 탄식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출연자들은 “곽튜브가 연기하는 줄 알았다. 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라며 처음에는 우는 줄 몰랐다고 발혔다.

‘테오’ 유튜브 캡처



곽튜브는 오열한 이유에 대해 “게임 전 박경림이 피스를 주면서 ‘네가 우승 해야 한다’고 했다. 나에게 결승에 가라고 말해준 유일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듣고 있던 궤도는 “경림 누나는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렇게 말하고 다녔다”라고 하자 곽튜브는 “그러니까 나는 그걸 방송 보고 알았다”라며 배신감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경림 누나는 저만 응원하는 줄 알았다. 그래서 슬펐다”라며 분노했다.

한편 박경림은 탈룩 후 방에서 ‘즐거웠다’라는 말과 함께 조용히 눈물을 삼켰다. 박경림은 “진심이었다. 동생들과 게임하면서 정말 즐거웠다”라며 말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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