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빈 홈런' 한화, 롯데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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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격파했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58승6무79패를 기록했다.
경기는 한화의 7-4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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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격파했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58승6무79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롯데는 67승76패로 7위를 유지했다.
한화 문현빈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이태양은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고,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주현상이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은 5.1이닝 7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선취점은 롯데가 가져갔다. 2회초 상대 실책과 이정훈의 도루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이학주의 2점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한화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김인환의 안타 이후 문현빈의 투런포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한동안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균형이 깨진 것은 6회말이었다. 한화는 노시환의 안타와 채은성의 볼넷, 김인환의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이진영의 내야 땅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문현빈의 1타점 적시타와 박상언의 2타점 2루타, 최인호의 1타점 적시타로 추가점을 내며 7-2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롯데는 9회초 전준우와 이정훈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손성빈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한화의 7-4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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