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마테이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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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 감독은 "어린 선수가 주전 세터를 맡았는데, 큰 경기를 잘해줬다. 얼마 전 비디오 보면서 토스 배분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잘 하고 있다. 하지만 속공 시 토스 스피드가 안 나온다. 미세하게 스피드가 조금 더 빨라야 한다. 그것만 되면 더 잘 할 것이다. 지금 나이 치고는 상당히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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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감독 "중요한 상황마다 우왕좌왕 했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우리카드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3-1(25-17 25-19 18-25 25-19)로 승리했다.
2022~2023시즌 정규시즌 3위에 올랐던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우리카드 아포짓 스파이커 마테이는 전·후위를 가리지 않고 득점력을 뽐냈다. 29점을 기록해 신영철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강력한 서브로 상대 수비진을 흔드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하나가 돼서 훈련했던 대로 각자 맡은 역할을 잘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작년에 비해 팀 분위기가 달라졌다. 새로운 선수 구성이 되니, 서로 위하는 마음과 하자고 하는 마음이 남다르다. 그 마음이 변하지 않고 계속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 마테이와 잇세이의 활약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마테이는 성실한 선수다. 훈련할 때도 수행 능력이 좋고, 잘 따라줘서 고맙다. 하지만 3세트에서 나오지 말아야 할 행동이 나왔다. 조금 더 디테일하게 자세를 수정하면 지금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전했다.
잇세이에 대해 "마테이와 비슷하게 중심이 뒤에 있다. 그러면 파워가 제대로 안 실린다. 팔꿈치, 손목으로 공을 때려야 한다. 그래서 타이밍이 안 맞고 빗맞는 게 나왔다. 하나, 하나 맞춰가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19세 세터 한태준의 플레이에 대해서도 박수를 보냈다.
김 감독은 "어린 선수가 주전 세터를 맡았는데, 큰 경기를 잘해줬다. 얼마 전 비디오 보면서 토스 배분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잘 하고 있다. 하지만 속공 시 토스 스피드가 안 나온다. 미세하게 스피드가 조금 더 빨라야 한다. 그것만 되면 더 잘 할 것이다. 지금 나이 치고는 상당히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성정과 박진우가 살림꾼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성정과 박진우가 범실도 없었고, 화려하지 않지만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블로킹 등 살림꾼 역할을 잘해줬다"고 기뻐했다.
김지한에게는 따끔한 충고도 했다.
김 감독은 "김지한은 점프가 좋은데, 내려오면서 공을 때리고 있다. 지한이가 더 성장해야 우리 팀의 에이스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잡아야 될 수비, 점수를 주지 말아야 할 타이밍마다 우왕좌왕 했다. 조금 더 집중해야 하고, 공 하나 하나를 아껴서 해야 하는데 거기서 분위기 넘어간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어 "서브리시브가 흔들리고, 범실이 많이 나왔다. 중앙에서 역할도 저조했고, 세터가 리듬을 못 잡아서 혼란이 왔다. 전체적으로 준비가 제대로 안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더 준비를 시켜야 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 감독은 "서브, 서브리시브, 수비를 조금 더 잘해야 한다. 우리만의 플레이가 나와야 하는데 경기에 대한 자신감 떨어진 것 같다. 팀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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