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시작과 끝 해낸 방서연, 디비전1 마지막 승부에 나서는 하이퍼

손동환 2023. 10. 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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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서연이 시작과 끝에 있었다.

하이퍼는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여성 동호회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Chapter 1' 디비전1 1~3위 결정전에서 EFS를 31-24로 꺾었다.

공격에서 고전한 하이퍼는 3쿼터를 25-21로 마쳤다.

방시연이 시작과 끝에 있었기에, 하이퍼는 LM과 최후의 무대에 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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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서연이 시작과 끝에 있었다.

하이퍼는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여성 동호회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Chapter 1’ 디비전1 1~3위 결정전에서 EFS를 31-24로 꺾었다. 다음 경기에서 LM을 이긴다면, 디비전1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하이퍼는 LM처럼 노련한 팀이다. 3점 라인 밖에서 볼을 빠르게 돌리고, 상대 앞선의 수비 균열을 영리하게 활용한다.

그러나 하이퍼가 내세울 수 있는 차별화된 옵션도 있다. 방서연의 적극적인 돌파다. 방서연은 골밑 침투 혹은 공격 리바운드 참가에 이은 파울 자유투 유도로 EFS에 부담을 줬다. 하이퍼의 초반 우위에 힘을 실었다.

방서연이 모범을 보여주자, 다른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림 어택했다. 림 어택으로 재미를 본 하이퍼는 22-9로 전반전을 마쳤다.

방서연은 3쿼터에 다시 코트로 나섰다. 안정적인 밸런스로 미드-레인지 점퍼. 1쿼터와 다른 패턴으로 EFS 림을 공략했다.

그렇지만 방서연의 전략은 적중하지 않았다. 1쿼터처럼 림 근처로 다가갔다. 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공격에서 고전한 하이퍼는 3쿼터를 25-21로 마쳤다.

점수 차가 적었기에, 하이퍼는 주축 전력을 재투입해야 했다. 방서연도 코트를 밟았다. 4쿼터 첫 공격에서 스핀 무브에 이은 페이더웨이. 27-21로 달아나는 점수를 획득했다. 하이퍼의 공격 가뭄을 해갈했다.

공격 가뭄을 해갈한 하이퍼는 남은 시간을 차분히 보냈다. 역전패의 위협에서 벗어났다. 1승만 더 하면, 이번 대회 최강에 오른다. 방시연이 시작과 끝에 있었기에, 하이퍼는 LM과 최후의 무대에 설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척추 및 관절 전문 평촌 우리병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를 시작으로, KBL 및 WKBL 공인구인 몰텐, 유니폼 커스텀 업체인 스터프와 하이엔트 칼슘 브랜드인 본어스도 후원을 맡았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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