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14승+승률 6할 사수+홈 120만 관중 돌파…LG, 잠실 라이벌 꺾고 화려한 피날레 [MK잠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forevertoss@maekyung.com) 2023. 10. 15.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고 화려한 정규시즌 피날레에 성공했다.

'토종 에이스' 임찬규의 14승과 함께 정규시즌 최종 승률 6할을 사수한 LG는 10년만의 홈 120만 관중까지 달성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이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은 LG는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 수여식이 열리는 홈 최종전에 맞춰 총력전을 예고했다.

한편, LG는 이날 시즌 최종전 매진(2만 3,750명)을 기록하면서 시즌 홈 최종 관중 120만 명을 돌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고 화려한 정규시즌 피날레에 성공했다. ‘토종 에이스’ 임찬규의 14승과 함께 정규시즌 최종 승률 6할을 사수한 LG는 10년만의 홈 120만 관중까지 달성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LG는 10월 15일 잠실 두산전에서 5대 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86승 2무 56패(승률 0.606)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은 LG는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 수여식이 열리는 홈 최종전에 맞춰 총력전을 예고했다.

LG 투수 임찬규가 10월 15일 잠실 두산전에서 5.2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LG 외야수 문성주가 10월 15일 잠실 두산전에서 4회 말 대타로 나와 3타점 역전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LG는 박해민(중견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김민성(2루수)-이재원(지명타자)-허도환(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김동주를 상대했다. 이날 LG 선발 투수는 임찬규였다.

LG는 2회 초 양석환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희생번트와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3루 위기에서 박준영에게 1타점 내야안타를 내줬다. 이후 추가 실점 없이 위기를 넘긴 LG는 4회 말 빅 이닝 반격에 나섰다.

LG는 4회 말 1사 뒤 김현수와 오스틴의 연속 안타와 오지환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LG 벤치는 김민성 타석에서 대타 문성주로 교체했다. 문성주는 김동주의 4구째 142km/h 속구를 노려 3타점 싹쓸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도 박해민이 바뀐 투수 박치국을 상대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마운드 위에선 선발 투수 임찬규가 호투를 이어갔다. 임찬규는 이날 5.2이닝 92구 4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14승(3패)째를 거뒀다. 임찬규는 올 시즌 144.2이닝 소화로 정규이닝까지 달성했다.

LG는 6회 초 2사 1, 2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한 백승현이 강승호를 1루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을 막았다. 백승현(1이닝 무실점)에 이어 정우영(0.1이닝 1사구 무실점), 유영찬(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 김진성(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이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켰다.

한편, LG는 이날 시즌 최종전 매진(2만 3,750명)을 기록하면서 시즌 홈 최종 관중 12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13시즌 이후 10년 만에 달성한 홈 관중 동원 기록이다. 또한 10개 구단 체제에서 나온 최초의 홈 관중 120만 명 기록이기도 했다. 동시에 KBO리그도 이날 5년만의 800만 관중 돌파로 흥행 이정표를 세웠다.

LG 외야수 박해민이 10월 15일 잠실 두산전에서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LG는 10월 15일 시즌 최종전 만원 관중으로 10년만의 홈 120만 관중 입장을 달성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