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가이드’ 반유럽파 김대호, 베네치아 풍광에 감탄 “고정관념 깨졌다”
MBC에브리원 새 예능 ‘위대한 가이드’의 출연자 방송인 김대호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풍광에 마음을 빼앗겼다.
오는 16일 첫 방송 되는 ‘위대한 가이드’는 한국 거주 경험이 많은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돼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과 현지인만이 아는 장소를 다니는 현지인 밀착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함께하는 여행이 시작된다.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서 김대호, 고규필, 윤두준, 조현아 등 멤버들은 가이드와 인사를 나눈다. 그런데 경유지인 프랑스행 비행기가 2시간이나 지연돼 난관에 봉착한다. 설상가상으로 프랑스에서 비행기가 또 연착되며 멤버들은 활기를 잃는다.
심란해진 가이드 알베르토는 “지난 17년 동안 매년 왔다 갔다 했는데, 연착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결국 멤버들은 약 20시간의 이동 끝에 베네치아에 도착한다. 그간의 우여곡절로 지칠 법도 하지만, 멤버들은 베네치아의 황홀한 야경에 그저 감탄사를 연발한다. 특히 유럽에는 관심이 없다고 선언했던 김대호는 “너무 신비롭고 멋졌다. 유럽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을 깨 준 첫날이었다”고 극찬했다.
그런가 하면,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던 중 고규필과 조현아는 ‘여행 중도 포기’를 선언해 궁금증을 더한다. 베네치아 야경에 감탄사만 내뱉던 멤버들의 입에서 가쁜 숨이 이어졌다는 전언으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MBC에브리원 리얼 밀착 여행 버라이어티 ‘위대한 가이드’는 오는 16일 오후 7시40분 첫 방송 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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