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추가 분양 움직임 '꿈틀'…눈치게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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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일부 회복세를 보이자 지역 분양 시장도 분주해지고 있다.
이달 예정된 서구 '관저 푸르지오' 외에도 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의 '도마 포레나해모로'도 내달 분양을 예고하자, 나머지 분양 예정 단지들도 본격적인 분양 시기 저울질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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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분양 촉진될까…도마·변동 1구역도 분양 시기 저울질 한창
부동산 시장이 일부 회복세를 보이자 지역 분양 시장도 분주해지고 있다. 이달 예정된 서구 '관저 푸르지오' 외에도 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의 '도마 포레나해모로'도 내달 분양을 예고하자, 나머지 분양 예정 단지들도 본격적인 분양 시기 저울질에 한창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에 자리 잡은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현재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68세대다.
이보다 앞서 관저 푸르지오는 도마 포레나해모로보다 한발 앞서 분양을 예고한 바 있다.
관저 푸르지오는 평당 1600만 원 후반대의 분양가를,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이를 웃도는 분양가로 형성될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관저 푸르지오가 올해 지역 내 마지막 분양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으나, 도마 포레나해모로도 분양 대열에 합류하면서 지역 내 조합 및 시공사 등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둔산 자이 아이파크의 청약 흥행도 분양 시장의 눈치싸움에 한몫 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 안팎에선 조합 및 시공사 등이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일부 되살아났다고 판단, 올 하반기 '막차' 분양과 내년 분양의 갈림길에서 셈법도 더욱 복잡해졌다는 분석이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장기간 경기 침체 이후 부동산 시장이 최근 소폭 반등했지만 미국의 고금리 기조 유지 및 '우크라이나-러시아'에 이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으로 국내외 경제 여건이 안갯속이다. 그만큼 부동산 시장에도 변수가 상당하다는 얘기"라며 "이로 인해 분위기가 어느 정도 살아난 현재 분양에 나서는 것이 좋을지, 좀 더 추이를 지켜본 뒤 내년에 분양을 시도할지 머릿속이 복잡한 단지가 한두 곳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도마·변동1구역 힐스테이트도 분양 시기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단지는 당초 올 하반기 분양을 계획했으나 시장 불황에 분양 계획을 잠정 연기했었다.
지역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 등의 청약 이후 도마·변동1구역 힐스테이트도 오는 12월이나 내년 초 분양을 고려하기도 했었다"며 "나머지 단지의 청약 분위기와 시장 상황 등을 골고루 따져 구체적인 분양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내년 초 분양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지만 12월 분양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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