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동료’ 사네, 살라 대체자로 리버풀 갈까?...클럽 레코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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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로이 사네가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 자원으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살라를 판매한 금액으로 사네를 영입할 준비가 됐다. 사네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리버풀은 클럽 레코드로 사네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기량이 저하되면 리버풀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큰돈을 주고 살라를 매각할 가능성도 있다.
리버풀은 살라의 대체자로 사네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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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르로이 사네가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 자원으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살라를 판매한 금액으로 사네를 영입할 준비가 됐다. 사네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리버풀은 클럽 레코드로 사네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많은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발롱도르 위너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리야드 마레즈, 칼리두 쿨리발리 등 유럽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다. 그 배경엔 오일머니 바탕의 거대 자본이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 누누 산투 감독 등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들까지 모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도 살라에게 접근했다. 알 이티하드가 준비한 이적료는 2억 1,500만 파운드(약 3,58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살라를 팔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럼에도 알 이티하드는 살라를 포기하지 않았다. 알 이티하드는 2024년 살라 영입을 목표로 삼았다.
살라는 지금도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폭발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낸다. 살라는 이번 시즌 리그 8경기에 나와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직접 해결하는 능력도 여전히 좋지만, 동료들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준다.
하지만 살라는 31세로 전성기에서 내려올 수도 있다. 기량이 저하되면 리버풀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큰돈을 주고 살라를 매각할 가능성도 있다. 리버풀은 살라의 대체자로 사네를 주시하고 있다. ‘미러’에 따르면, 리버풀은 다르윈 누녜스의 8,000만 파운드(약 1,315억 원) 이상을 지불해 클럽 레코드로 사네를 노리고 있다.
사네가 리버풀로 이적하게 되면 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PL)로 돌아오게 된다. 사네는 맨체스터 시티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PL에 입성했다. 맨시티에서 사네는 빠른 돌파와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사네는 맨시티에서 135경기 39골 46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 시절 막바지에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고 사네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결국 사네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나섰다. 하지만 재기는 쉽지 않았다. 이전만큼 폭발력 있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고 득점력도 아쉬웠다. 최근에는 사네를 중심으로 뮌헨 공격이 전개되고 있다. 아직 폼을 되찾았다고 보긴 어렵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다. 그러나 살라를 대체하기엔 아직은 부족하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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