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품은 박상현, 사상 첫 50억 클럽 가입..임성재, 배용준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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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50억 클럽 가입.'
투어 19년 차 베테랑 박상현(40)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이어진 2차 연장에서 박상현은 두 번째 샷을 홀 2m에 붙이면서 이글 기회를 만들었고, 배용준의 버디가 홀을 벗어나면서 사실상 우승을 예약한 박상현은 이글 퍼트를 넣어 74홀까지 이어진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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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임성재 꺾고 코리안투어 통산 12승
투어 19년 차 베테랑 박상현(40)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박상현은 15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쳐 배용준(23), 임성재(25)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5)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박상현과 배용준을 버디를, 임성재는 파에 그치면서 먼저 탈락했다. 이어진 2차 연장에서 박상현은 두 번째 샷을 홀 2m에 붙이면서 이글 기회를 만들었고, 배용준의 버디가 홀을 벗어나면서 사실상 우승을 예약한 박상현은 이글 퍼트를 넣어 74홀까지 이어진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2005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박상현은 2009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뒤 이번 대회까지 통산 12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전까지 통산 상금 47억3836만9301원을 획득한 박상현은 이날 우승으로 3억원의 상금을 추가, 50억3836만9301원으로 유일하게 50억원 고지에 올랐다.
우승으로 제네시스 GV80 쿠페 자동차와 내년 7월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까지 받았다.
2타 차 선두로 최종일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도전한 임성재는 아이언샷의 정확성이 떨어져 애를 먹었다. 또 정규라운드 마지막 홀에선 약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연장전을 허용하는 등 퍼트의 예리함도 떨어진 게 역전의 빌미가 됐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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