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중동 전쟁 가짜 뉴스’ 지적에 관련 게시물 80만여개 삭제

이경탁 기자 2023. 10. 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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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 '가짜뉴스' 차단을 강화했다.

메타는 13일(현지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폭력적인 게시물과 가짜뉴스를 차단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전반에 걸쳐 가짜뉴스 등의 잠재적 확산에 대비해 이를 관리하는 기술의 기준을 일시적으로 낮췄다는 게 메타 측 설명이다.

아울러 폭력 및 선동 관련 정책을 일시적으로 확대해 인질을 식별하는 게시물도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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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플랫폼(옛 페이스북)의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 ‘가짜뉴스’ 차단을 강화했다.

메타는 13일(현지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폭력적인 게시물과 가짜뉴스를 차단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는 우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시작된 이후 ‘특별운영센터’를 구성해 폭력적이고 노골적인 콘텐츠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운영센터’는 히브리어와 아랍어에 능통한 전문가들로 구성했으며, 79만50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불온한 게시물로 표시했다.

또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평소의 7배에 달하는 게시물을 매일 삭제했다. 서비스 전반에 걸쳐 가짜뉴스 등의 잠재적 확산에 대비해 이를 관리하는 기술의 기준을 일시적으로 낮췄다는 게 메타 측 설명이다.

아울러 폭력 및 선동 관련 정책을 일시적으로 확대해 인질을 식별하는 게시물도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사 정책을 위반한 특정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는 검색할 수 없게 하고, 과거 정책 위반자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라이브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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