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노인인구 4만3000명…노인건강복지타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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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가 4만3000명을 넘어선 광주 광산구에 노인건강복지타운 설립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변호사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산구는 광주 면적의 43%, 인구의 35%, 노령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다"며 "노인건강타운 시설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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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노인 인구가 4만3000명을 넘어선 광주 광산구에 노인건강복지타운 설립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변호사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산구는 광주 면적의 43%, 인구의 35%, 노령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다"며 "노인건강타운 시설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광산구는 광주 제조 시설의 80% 이상이 존재하고 소음·매연·교통체증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의 소득과 시 재정의 대부분을 광산구가 책임지고 있음에도 시 단위 노인복지·청소년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은 매우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북구 효령건강타운 이용 시 시내버스를 2~3회 환승하는 등 교통이 불편해 이용률이 저조하다"며 "시 자체 사업으로 노인건강타운 설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전날 송정농협 회의실에서 송정·도산권 주민 등과 함께 정책 제안·토론회를 열어 광산 지역 노인 건강복지타운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송정·도산 지역 4계절 꽃길 조성, 송정역 주변 노후 건물의 특산품 판매장·청년 작가 예술품 전시장 활용 등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박 변호사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지역을 순회하며 광산 발전 방안에 대한 정책 제안·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오는 21일에는 어룡동에서 광주송정역과 어룡동(호남대), 우산동(광주여대), 월곡동을 잇는 지하철 2호선 확대 신설 방안, 역사·문화관광 상품 개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를 맡고 있는 박 변호사는 내년 총선에서 광주 광산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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