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화에어로 방문한 이장우, 'K-방산' 협력 행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옛 한화디펜스) 호주 법인을 방문하고 'K-방산도시'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14일(현지시각) 첫 일정으로 호주 질롱에 위치한 한화디펜스 공장 건설현장을 찾았다.
이어 "올해 방위사업청이 대전에 이전했고, 방산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단을 조성 중"이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대전은 'K-방산 대전' 구축을 위한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옛 한화디펜스) 호주 법인을 방문하고 'K-방산도시'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14일(현지시각) 첫 일정으로 호주 질롱에 위치한 한화디펜스 공장 건설현장을 찾았다.
한화디펜스는 내년 7월 질롱에 자주포 공장을 완공하고, 2025년 6월 장갑차 공장을 증축할 예정이다. 한화는 올해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을 제치고 호주 정부와 2조 원 규모의 장갑차 '레드백'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K-방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시장은 "대전시도 국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대전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센터가 있어 인연이 깊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올해 방위사업청이 대전에 이전했고, 방산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단을 조성 중"이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대전은 'K-방산 대전' 구축을 위한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화그룹이 UAM 부문에도 진출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 대전이 한화그룹과 대전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주력산업으로 유치하고 싶다"며 "한화와 대전이 많은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질롱 현지 공장 방문 후 멜버른에 위치한 법인 사무실도 잇따라 방문해 법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전시의 4대 전략사업인 국방산업 육성 전략 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앞서 이 시장은 13일(현지시각) 오후 호주 브리즈번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2023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에 참가, 아시아·태평양 공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이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주요 도시들과 미래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시정 발전 방향성에 다양한 고견을 청취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이번 방문은 경제사절단과 함께 민·관 경계를 허물고 대전시와 브리즈번시 간의 경제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더욱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운명의 날…친윤 "벌금 80만 원" vs 친한 "무죄라 해라" - 대전일보
- 연장에 연장 거듭하는 대전시 산업단지 조성…분양 악재까지 - 대전일보
- 충주 수영부서 집단성폭력 의혹…"형들에 사과받게 해달라" - 대전일보
- 민선 8기 공약 대전천 천변도로 확장, 사정교-한밭대교 예타 통과에 힘 얻나 - 대전일보
- 장경태 "명태균, 휴대폰 안 버렸을 것…尹에 지켜달란 시그널" - 대전일보
- "이사하는데 작업자 술값까지?" 포장이사 플랫폼 피해 봇물 - 대전일보
-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친환경차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2027년까지 연장 - 대전일보
- 미국 증시는 불장인데… 코스피, 2개월 만에 2500선 붕괴 - 대전일보
- 부동산 매물 투어하는 MZ…중개인 "혼란 가중" 속앓이 - 대전일보
- "돈 없어서 꿈도 못 꿔요"…국민 절반 '결혼 안해도 된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