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 일진 논란 속 오늘(15일) ‘프리다’ 마지막 무대

하지원 2023. 10. 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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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학폭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히어라가 뮤지컬 '프리다'를 마무리한다.

김히어라는 10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된 뮤지컬 '프리다'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극 중 김히어라는 타이틀롤 프리다 역을 맡았다.

김히어라는 측은 학교 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프리다' 출연을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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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포스터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김히어라 (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일진·학폭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히어라가 뮤지컬 '프리다'를 마무리한다.

김히어라는 10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된 뮤지컬 '프리다'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지난 8월 1일 첫 선을 보인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극 중 김히어라는 타이틀롤 프리다 역을 맡았다.

김히어라는 지난달 중학교 재학 시절 일진 모임 일원이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았다. 김히어라 측은 해당 모임 구성원이었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학교 폭력에 동참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김히어라는 측은 학교 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프리다' 출연을 강행했다. 소속사는 "김히어라의 공연 스케줄 역시 변동 없이 진행됨을 알려드린다. 배우를 아껴주시고 공연을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알렸다.

'프리다' 제작사 EMK 뮤지컬컴퍼니 측은 이날 공식 계정을 통해 "뜨겁게 타오르던 8월부터 어느덧 바람이 방향을 바꾸는 계절의 초입까지 뮤지컬 '프리다'와 함께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삶이 건네는 수수께끼 속에서도 항상 치열하게 매 순간을 사랑하는, '프리다' 팀을 위해 따뜻한 박수를 보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히어라 학교 폭력 의혹 진실 공방은 현재 진행형이다. 김히어라 측은 "이번 사건의 사실 여부는 반드시 법적으로 끝까지 가려낼 것"이라며 "증거라고 일컫는 것들의 잘잘못과 제보자들과의 오해 또한 법정에서 모든 것을 밝히고자 한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1989년생인 김히어라는 2009년 뮤지컬 '잭 더 리퍼'로 데뷔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계향심 역할로 얼굴을 알렸으며, 넷플릭스 '더 글로리' 이사라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는 겔리 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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