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초반 우위 유지한 하이퍼, EFS 격파 … LM과 디비전1 최강자 다툰다

하이퍼가 LM과 디비전1 최강을 다툰다.

하이퍼는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여성 동호회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Chapter 1’ 디비전1 1~3위 결정전에서 EFS를 31-24로 꺾었다. 다음 경기에서 LM을 이긴다면, 디비전1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임수지가 선취점을 올렸다. 행운이 약간 따랐다. 오른쪽 윙에서 던진 3점이 백 보드를 맞고 들어갔기 때문.

하이퍼는 3점 라인 밖에서 볼을 빠르게 돌렸다. 외곽에서 찬스를 내려고 했다. 혹은 EFS 앞선이 순간적으로 흔들릴 때, 하이퍼 볼 핸들러가 돌파. 하이퍼는 어떻게든 수비 균열을 일으켰다.

수비 균열을 일으킨 하이퍼는 EFS와 간격을 벌렸다. 그리고 교체 투입된 선수들도 자기 역할을 다했다. 전반전을 22-9로 마쳤다.

하이퍼는 3쿼터에 점수 차를 더 벌려야 했다. 그 후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해야 했다. EFS와 경기 직후에 LM과 맞서기 때문.

그러나 주축 자원이 벤치로 나오기 어려웠다. EFS의 빠른 공격에 추격당했기 때문. 3쿼터 종료 34초 전에는 3점까지 맞았다. 25-21로 3쿼터를 마쳤다.

하이퍼는 4쿼터 초반 집중했다. 방서연이 골밑 득점했고, 김승미가 왼쪽 코너 점퍼 성공. 하이퍼는 4쿼터 시작 1분 20초 만에 29-21로 달아났다. 그리고 남은 시간을 잘 틀어막았다. 짧은 휴식 후 LM과 마지막 승부를 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척추 및 관절 전문 평촌 우리병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를 시작으로, KBL 및 WKBL 공인구인 몰텐, 유니폼 커스텀 업체인 스터프와 하이엔트 칼슘 브랜드인 본어스도 후원을 맡았다.

사진 = 심경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