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 기회 잡자" 스타트업 320곳 열전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3. 10. 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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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피칭대회
무인트럭 안전솔루션 '반프' 등
대상 2곳에 1만5천달러씩 상금
애너하임 특별취재팀=황인혁 산업부장(부국장)·정승환·이덕주·문지웅·김명환·우수민·김희수 기자·사진 한주형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13일(현지시간) 진행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스타트업 피칭대회에서 반프(오프라인 부문)와 심플플래닛(온라인 부문)이 우승을 차지했다. 스타트업 피칭대회는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미국 진출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회에 앞서 주최 측이 지난 9월 K글로벌 500 플랫폼을 출시한 지 2주 만에 320여 개 회사가 신청 등록을 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 가운데 총 18개 회사가 2개 그룹(온·오프라인)으로 나뉘어 결선에 진출했다. 그룹별로 대상(각 1곳)은 1만5000달러, 최우수상(각 1곳)은 5000달러 상금이 수여됐다.

반프는 타이어 내면에 센서를 부착해 무인 자율주행 트럭의 사고 위험을 줄이는 안전 솔루션을 개발했다. 유성한 반프 대표는 "휠 정렬 문제 확인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면 세계 최초로 휠 정렬 측정 기술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플플래닛은 세포를 대량 배양해 고깃덩어리가 아닌 파우더 형태의 식품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

[애너하임 특별취재팀=황인혁 산업부장(부국장) / 정승환 기자 / 이덕주 기자 / 문지웅 기자 / 김명환 기자 / 우수민 기자 / 김희수 기자 / 사진 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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