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 통산 2승, 이소미 9점차 제압
김진성 기자 2023. 10. 15. 16:47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방신실이 시즌 2승을 챙겼다.
방신실은 15일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 6724야드)에서 열린 2023 KLPGA 투어 동부선걸-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서 13점을 보태 최종합계 43점으로 우승컵을 들었다.
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을 부여해 4라운드 합계 점수로 순위를 가렸다. 방신실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13점을 따냈다.
방신실은 E1채리티 오픈에 이어 역대 9번째 루키 시즌 다승자로 기록됐다.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을 가져갔다. 경기 후 KLPGA에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했지만 우승 생각은 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었다. 마음을 내려놓고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했더니 이렇게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라고 했다.
이소미가 34점으로 2위, 김수지가 32점으로 3위, 김민별, 황유민이 31점으로 공동 4위, 박현경이 30점으로 6위, 노승희, 이지현7이 29점으로 공동 7위, 최예림이 27점으로 9위, 김지수, 최예본, 현세린, 정소이, 권서연이 26점으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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