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초벽 깼다" '항저우 여고생 레이서'허연경,자유형50m 24초97 한신![전남체전]

전영지 2023. 10. 15.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05년생 여고생 수영 에이스' 허연경(방산고)이 한국 여자자유형 24초 시대를 열었다.

허연경은 15일 오후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 제104회 전국체전 경영 여자 자유형 여고부 50m 결선에서 24초97의 한국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019년 선배 정소은이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수립한 25초08의 한국신기록을 4년 만에 0.11초 줄여내며 새역사를 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연경, 자유형 50m 한국신기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허연경, 자유형 50m 한국신기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여고생 자유형 에이스 허연경에게 한국신기록 포상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캡처=대한수영연맹 유튜브

'2005년생 여고생 수영 에이스' 허연경(방산고)이 한국 여자자유형 24초 시대를 열었다.

허연경은 15일 오후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 제104회 전국체전 경영 여자 자유형 여고부 50m 결선에서 24초97의 한국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019년 선배 정소은이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수립한 25초08의 한국신기록을 4년 만에 0.11초 줄여내며 새역사를 썼다.

한국신기록에 기뻐하는 허연경<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신기록에 기뻐하는 허연경<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자유형 50m 한국신기록 세운 허연경<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달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한 허연경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유형 영자로서 여자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 여자계영 800m와 혼성혼계영 400m에서 2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인 자유형 100m에선 아깝게 메달은 놓쳤지만 54초70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입증했다.

허연경은 이날 대한민국 여자수영 선수 최초로 25초 벽을 깨고 24초97의 최고기록을 확인한 후 얼굴을 감싸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아시안게임에서 돌아온 지 불과 2주 만에 다시 서울시를 대표해 나선 체전 무대에서 보란 듯이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날아올랐다.

한국신기록 작성을 축하하는 팡파르가 울린 직후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즉석에서 한국신기록 포상금 100만원 전달식을 통해 눈부신 분투와 성과를 축하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