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얼굴] 수영 여고부 자유형 800m 금 이서진(경기체고)

2023. 10. 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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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고기록 4초 앞당기며 금빛 역영 펼쳐…11월 대표 선발전 초점 맞춰 몸 관리
수영 여고부 자유형 800m 金 이서진(경기체고). 김건주기자

 

“평소보다 4초 줄인 개인 최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너무 기뻐요. 열심히 하면 된다는 것을 느꼈어요.”

15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여고부 자유형 800m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4초 앞당긴 8분48초00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이서진(경기체고)은 컨디션 관리에 신경썼던 것이 우승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7살부터 수영을 시작한 뒤 초등학교 2학년 때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해 지난 8월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여고부 접영 200m서 금메달을 따낸한 이후 기세를 몰아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우승했다 .

이서진은 “근육이 유연한 상태에서 경기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 스트레칭을 많이 한 것이 우승의 요인이었다”며 “이틀전만 해도 근육이 경직돼 있어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했고 운동이 끝나면 최우선으로 회복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영장에 들어가자마자 물이 잘 잡혔다. 1등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존경하던 국가대표 한다경 선수의 경기 영상을 보면서 영법을 배운 것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 고 설명했다.

이서진은 “컨디션 관리에 신경써 오는 11월에 열릴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겠다.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감독님, 코치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g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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