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김동규 "이탈리아에서 모은 재산? 양육 맡은 전처에게 전부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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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김동규가 이탈리아에서 번 전 재산을 전처에게 모두 주고 들어왔다고 털어놨다.
이에 혜은이는 이탈리아에서 번 재산에 대해 물었고 김동규는 "전부 전처에게 줬다. 옷가방 하나 들고 멋있게 나왔다"라며 아이 양육을 맡기며 전 재산을 전처에게 주고 왔다고 털어놨다.
사기를 당한 상황에 대해 "12년 전 쯤 친했던 사람이 사업에 투자 명목으로 빌려갔다. 그걸로 시작해서 각기 다른 사람에게 사기를 세 번을 당했다. 104억에서 5억은 받았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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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성악가 김동규가 이탈리아에서 번 전 재산을 전처에게 모두 주고 들어왔다고 털어놨다.
15일 KBS1 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선 성악가 김동규가 출연했다. 김동규는 자신이 만든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에 대해 “그 노래 자체가 제가 이혼한 그해 가을에 제작한 곡이다. 이제 새 삶을 살아가야 하는데 다른 것을 해보고 싶어서 제작했다. 그 노래가 축가로 불리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한 거다. 너무 저에겐 아이러니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혜은이는 이탈리아에서 번 재산에 대해 물었고 김동규는 “전부 전처에게 줬다. 옷가방 하나 들고 멋있게 나왔다”라며 아이 양육을 맡기며 전 재산을 전처에게 주고 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양육비는 이혼하며 일시불로 완납했다. 저는 계속 벌면 되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면서 100억 넘게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사기를 당한 상황에 대해 “12년 전 쯤 친했던 사람이 사업에 투자 명목으로 빌려갔다. 그걸로 시작해서 각기 다른 사람에게 사기를 세 번을 당했다. 104억에서 5억은 받았다”라고 웃었다.
그는 큰돈으로 불려 주겠다는 지인의 말을 그대로 믿었다며 “도장도 사인도 담보도 없이, 믿었기에 망설임없이 돈을 줬다”라며 “각기 다른 사람에게 세 번을 당했다.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쉼 없이 일하느라 바빠서 돈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며 “당시 돈을 많이 벌었다. 한 달에 공연만 33번 한 적도 있었다”라고 한창 바쁘던 시절을 떠올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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