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출신 홍유경, 결혼식서 행복 가득 미소…축가는 산들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 그룹 에이핑크 출신 홍유경과 축가를 맡은 그룹 B1A4 산들의 모습. 〈사진=독자제공〉

그룹 에이핑크 출신 홍유경이 행복 가득한 웨딩마치를 올렸다.

홍유경은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결혼식장 속 홍유경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행복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다. 결혼식에는 또 다른 에이핑크 멤버인 박초롱, 윤보미 등이 참석해 인증샷을 남기기도. 홍유경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결혼식 축가는 데뷔 동기이기도 한 그룹 B1A4 산들이 불렀다.

지난 12일 홍유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홍유경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번 주 토요일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조금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많이 놀라실 것 같아 조심스럽고 많이 떨린다"며 "저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복해 주시고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다. 평생 배려하며 예쁘게 살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 그룹 멤버였던 정은지는 "결혼하면 더 자주 보자"며 홍유경의 결혼을 축하했다. 미리 예정된 해외 공연 스케줄로 인해 결혼식에는 불참했다.

홍유경은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했지만 2013년 탈퇴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류학과 석사를 마치고 패션업계에 몸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독자제공, 홍유경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