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테니스 간판 권순우, 어깨 부상으로 기권…투어도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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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가 부상으로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기권했다.
권순우는 15일 전남 목포 부주산 테니스장에서 김민성(대구시청)과 전국체전 테니스 남자 일반부 단식 준준결승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경기장에 오지 않고 기권 의사를 전했다.
권순우의 에이전시인 리코스포츠는 "권순우가 어깨 부상이 재발해 소속팀과 상의해 전국체전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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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가 부상으로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기권했다.
권순우는 15일 전남 목포 부주산 테니스장에서 김민성(대구시청)과 전국체전 테니스 남자 일반부 단식 준준결승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경기장에 오지 않고 기권 의사를 전했다.
권순우는 복식과 단체전에는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아 그대로 전국체전을 마무리했다.
권순우의 에이전시인 리코스포츠는 "권순우가 어깨 부상이 재발해 소속팀과 상의해 전국체전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일정도 미정이다.
리코스포츠는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권순우는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카타르 엑손모바일오픈 뒤 어깨를 다쳐 반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지난 8월 US오픈을 통해 코트로 복귀했으나 1회전 탈락했다.
금메달과 병역 특례 혜택을 노렸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단식은 2회전에서 탈락했고, 남자 복식에서는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단식 2회전에서는 랭킹 600위대의 카시디트 삼레즈(태국)에게 충격패한 뒤 라켓을 코트 바닥에 여러 차례 내리치고, 상대 선수의 악수 제의도 거부해 구설에 올랐다.
거친 코트 매너로 비난받은 권순우는 자필 사과문까지 써야 했다.
그리고 아시안게임 직후 연인이던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과 결별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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