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 된 것 같다” 형 감싼 부모에 박수홍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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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과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방송인 박수홍(52)이 참담한 심경을 고백했다.
앞서 박수홍의 부모는 지난 13일 열린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공판에서 박수홍의 사생활을 언급하며 친형을 감쌌다.
한편, 박수홍은 부모의 각종 사생활 언급에 대해 '참담하다'는 반응 외에 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고 문화일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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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친형과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방송인 박수홍(52)이 참담한 심경을 고백했다. 자신의 부모가 횡령 혐의로 기소된 장남을 감싸며 자신에 대한 사생활을 폭로한 데 대한 반응이다.
앞서 박수홍의 부모는 지난 13일 열린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공판에서 박수홍의 사생활을 언급하며 친형을 감쌌다. 부친은 “내가 30년 동안 집청소 관리를 했는데 작년 3월에 박수홍 집을 청소하러 방문했는데 비밀번호가 바뀌어 있었다”며 “내가 32년 동안 뒤 봐주고, 지가 여자랑 자고 난 뒤에 버려진 콘돔까지 다 치워주면서 살았다”고 했다. 박수홍의 부친은 그의 전 여자친구까지 언급하며 “아기가 생겨서 형과 형수에게 처리해달라고 한 적도 있다”고도 했다.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존재)는 “(부친의) 주장은 이미 유튜버 고(故) 김용호가 방송에서 했던 말이고, 박수홍씨가 김용호를 고소하면서 고소장에 적시했던 내용”이라며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모친인 지모씨 역시 증인 출석에 앞서 취재진에 “이건 큰아들 잡는 짓”이라며 “수홍이가 김다예(아내)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고 했다. 지씨는 박수홍이 소송 이후 전화번호를 바꿔 연락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나 박수홍은 소송을 제기한 2021년 쓰던 전화번호를 지금도 해지하지 않았고, 오히려 모친 쪽에서 자신의 연락을 피했다고 한다. 그는 “(내가) 잘못한 게 없는데 왜 번호를 바꾸겠는가. 사건 발생 직후 문자로 ‘제발 한 번만 제 말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는데 받아주지 않으셔서 ‘언젠가는 진실을 알아주시겠다’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수홍은 부모의 각종 사생활 언급에 대해 ‘참담하다’는 반응 외에 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고 문화일보는 전했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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