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한국 수송기로 51명 귀국 지원에 진심 어린 감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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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이 이스라엘에 파견한 수송기에 일본인 51명을 태운 것과 관련해 일본 측에서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15일 니혼테레비(닛테레)에 따르면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박진 외교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일본인 출국에 대해 한국 정부가 지원해 준 것과 관련해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며 "계속 긴밀히 소통해 사태의 조기 진정 및 자국민 출국에 있어 서로 돕고 협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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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한국군이 이스라엘에 파견한 수송기에 일본인 51명을 태운 것과 관련해 일본 측에서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15일 니혼테레비(닛테레)에 따르면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박진 외교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일본인 출국에 대해 한국 정부가 지원해 준 것과 관련해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며 "계속 긴밀히 소통해 사태의 조기 진정 및 자국민 출국에 있어 서로 돕고 협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또 가미카와 외무상은 14일 기준 이스라엘에 1000명이 넘는 일본인들이 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에는 소수가 머물고 있다고 부연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무상은 이스라엘 체류 일본인들에 대해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생명이나 신체에 피해가 미치고 있다는 정보는 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세가 무척 유동적이어서 출국을 희망하는 이들은 상용편이 운항되는 동안 조기에 출국해줄 것을 재차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가자지구 내 일본인에 관해서는 "개별의 사정에 의해, 소수가 체류하고 있다. 긴밀히 연락하고 있으며 계속 안전 확보에 전력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는 현지시간 14일 밤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에서 8명을 태우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공항에 도착했다. 또 한국군이 파견한 수송기에 동승한 일본인 51명은 14일 밤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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