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 '푸른바다거북' 낚싯바늘 박힌 채 사체로 발견
이상현 2023. 10. 15. 16:25
제주 앞바다에서 낚싯바늘이 박혀 있는 푸른바다거북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낮 12시 20분쯤 서귀포시 법환포구 인근 해상에서 오른쪽 앞다리에 낚싯바늘이 걸려 있는 푸른바다거북이 발견됐습니다.
이 거북은 가로 45cm, 세로 60cm 정도 크기로 죽은 지 20일 정도 지나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푸른바다거북은 서식지 부족과 환경오염 등의 원인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해양 보호종으로 지정됐습니다.
제주지역에서는 올해 모두 25마리의 거북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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