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박서보 화백 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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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박서보 화백 빈소에 영정이 올려져 있다.
'한국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이 14일 별세했다.
고인은 1931년 경북 예천에서 출생,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2000년 명예교수로 임명되었으며 한국미술협회 이사장(1977-1980) 및 고문(1980)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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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박서보 화백 빈소에 영정이 올려져 있다. '한국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고인은 1931년 경북 예천에서 출생,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1956년 김영환, 김충선, 문우식과 함께 '4인전'을 통해 반국전 선언을 발표, 앵포르멜 기수로 화단의 스타작가였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1962-1997) 및 학장(1986-1990)을 역임했다. 2000년 명예교수로 임명되었으며 한국미술협회 이사장(1977-1980) 및 고문(1980)으로 활동했다. 1984년 국민훈장 석류장, 1994년 옥관 문화훈장, 2011년 은관 문화훈장, 2021년 금관 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도쿄도 현대미술관, 파리 퐁피두 센터, 구겐하임 아부다비, 홍콩 M+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2023.10.15.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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