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택배기사 사망 유족 “노조·정치권, 고인 죽음 정치적 이용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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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송지에서 숨진 60대 택배기사의 유족이 기사의 사망원인을 과로사로 단정한 택배노조와 정치권에게 이번 사건을 이용하거나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60대 택배기사 A씨의 아들은 이날 A씨가 소속된 택배전문배송업체 B물산에 "아버님은 어머님과 자녀에게 성실한 가장이셨다"며 "아버님의 장례 중에도 불구하고 노조와 정치권이 함부로 말하고 언론에 유포되는 것은 고인을 잘 보내 드려야 하는 가족에게 아픔"이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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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송지에서 숨진 60대 택배기사의 유족이 기사의 사망원인을 과로사로 단정한 택배노조와 정치권에게 이번 사건을 이용하거나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60대 택배기사 A씨의 아들은 이날 A씨가 소속된 택배전문배송업체 B물산에 “아버님은 어머님과 자녀에게 성실한 가장이셨다”며 “아버님의 장례 중에도 불구하고 노조와 정치권이 함부로 말하고 언론에 유포되는 것은 고인을 잘 보내 드려야 하는 가족에게 아픔”이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노조와 정치권은 고인의 죽음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말았으면 한다”며 “장례 중에 제가 나서서 이야기하는 것도 (언론보도 등을) 원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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