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새마을, DMZ 도로 접해 … 3.3㎡당 3만9천원부터

2023. 10. 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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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접경지 토지

평화경제특구법이 17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파주시 접경지역이 평화경제특별구역으로 사실상 결정됐다. 평화경제특구법은 파주 같은 접경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하고 산업단지와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는 법안으로 남북경협사업의 우선지원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경기새마을(주)이 파주접경지역 토지에 대한 분양을 진행한다. 경기새마을은 흔히 접경지역이라고 불리는 DMZ와 민통선 토지를 중심으로 10여 년간 분양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접경지역에 대한 규제는 점차 완화되고 있다. 2021년 국방부가 여의도 35배 면적의 군사제한지역을 해제한 데 이어 2022년에도 여의도 면적의 6배에 해당하는 지역의 군사제한지역 해제와 일부 민통선 지역의 경계를 북상하기로 하면서 향후 접경지역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투자자가 많아지고 있다.

경기새마을에서 진행하는 이번 제11차 토지 매각은 접경지역 소액투자가 가능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토지 매각가는 3.3㎡당 3만9000원부터 진행하며 경기도 파주에 위치하고 있다. 이제 1000만원대로 파주에서 400평대 토지를 구하는 것은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저평가돼 있는 파주 지역의 토지를 마지막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DMZ 내 도로와 접하고 판문점과 JSA부대 등 향후 활용 가능한 기반시설이 마련돼 미래 투자 여건을 고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담 후 청약금 100만원을 입금한 뒤 계약이 진행된다. 미계약 청약금은 전액 환불 가능하다. 경기새마을은 경기도 파주시 금바위로 42 611호(운정법조타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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