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변도시 물길 외부 연결…자율운항 레저보트 등 운항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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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들어서는 수변도시와 외부를 연결하는 물길을 조성해 자율운항 레저보트 등의 운항로로 활용한다.
15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수변도시 조성 사업 시행자인 새만금개발공사는 수변도시에 자율운항 레저보트를 경험할 수 있는 물길 네트워크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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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들어서는 수변도시와 외부를 연결하는 물길을 조성해 자율운항 레저보트 등의 운항로로 활용한다.
15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수변도시 조성 사업 시행자인 새만금개발공사는 수변도시에 자율운항 레저보트를 경험할 수 있는 물길 네트워크를 조성한다.
물길 인접 부지에는 수변 도시에 특화한 상업·단독주택 단지와 이채로운 경관을 조성해 ‘사람이 모이는 새만금’을 구현할 방침이다.
새만금개발청과 공사는 물길 특화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워터프런트)와 김포 한강신도시(금빛수로)를 방문해 수변 특화와 물길 유지, 안전 관리, 사업 이관 과정 등에 관한 사례들을 벤치마킹했다. 또 성공적인 새만금 수변도시와 물길 조성을 위해 해당기관에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송도 워터프런트는 2012년부터 2027년까지 친수공간을 조성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포 금빛수로는 인공수로를 중심으로 수변 경관을 조성해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수변공간 조성 분야 선도 기관과 협업해 새만금 첫 도시인 수변도시를 땅길·하늘길·물길을 연결하는 미래교통 거점도시이자 싱가포르, 베네치아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수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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